차용증 쓰는 방법, 차용증에 들어가야 할 내용 및 특약사항 여부 정리

차용증은 돈을 빌릴 때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문서임. 법적 효력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말로 빌렸다고 해서는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증명이 어려움. 특히 고액이거나 장기 대여일수록 꼼꼼하게 작성할 필요 있음.

아래 내용을 기준으로 차용증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,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, 특약은 어떤 식으로 넣을 수 있는지를 정리함.

차용증 필수 기재 항목

  1. 당사자 인적사항
    • 채권자(돈을 빌려준 사람)와 채무자(돈을 빌린 사람)의 성명, 주소, 주민등록번호 또는 사업자등록번호, 연락처
  2. 차용금액
    • 숫자와 한글 병기
      예: 금 일천만원정(₩10,000,000)
  3. 차용일자 및 상환기한
    • 돈을 빌린 날짜와 갚기로 약속한 날짜 명시
      예: 2025년 6월 17일 차용, 2026년 6월 17일 상환
  4. 이자율
    • 월이자 혹은 연이자 기준으로 명시
      예: 연 이율 5%
  5. 상환방법
    • 일시상환, 분할상환, 원리금균등상환 등
      예: 매월 말일에 1,000,000원씩 10개월간 상환
  6. 지급방법
    • 현금 지급, 계좌이체 여부와 이체 계좌 정보
      예: 국민은행 000000-00-000000 홍길동
  7. 서명 또는 날인
    • 채무자의 자필서명 혹은 인감 날인 필수

🔍차용증 양식은 아래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받을 수 있음 참고.

차용증에 포함할 수 있는 특약사항 예시

차용증은 개인 간 거래이므로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 바, 특약을 넣을 수 있음. 많은 사람들이 넣는 특약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이 있음.

*주의할 점: 반드시 당사자간의 합의가 있어야 하며 각 특약마다 사인 및 자필서명을 통해 합의함을 증명해야 함. 또한 ‘우체국 내용증명’ 서비스를 통해 차용증을 인정받아야 함을 잊지 말 것.

  1. 연체이자 부과 조항
    • 상환 기한을 넘길 경우 연체이자율 명시
      예: 연체 시 연 15% 이자 부과
  2. 조기상환 가능 조항
    • 중도 상환 시 이자 감면 여부
      예: 조기상환 시 잔여 이자의 50% 면제
  3. 담보 설정 또는 보증인
    • 부동산 담보, 차량 담보 또는 제3자 보증
  4. 소송관할 조항
    • 분쟁 발생 시 적용할 법원 지정
      예: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관할법원으로 한다
  5. 공증 여부
    • 법무사를 통한 공증 시 법적 효력 강화됨

🔍우체국 내용증명은 아래 버튼에서 할 수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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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용증 양식 예시 (표 정리)

항목기재 내용 예시
채권자성명, 주소, 주민등록번호, 연락처
채무자성명, 주소, 주민등록번호, 연락처
차용금액금 일천만원정 (₩10,000,000)
차용일자2025년 6월 17일
상환기한2026년 6월 17일
이자율연 5%
상환방법매월 100만원씩 10개월 분할상환
지급방법국민은행 000000-00-000000 홍길동 계좌 이체
특약사항연체 시 연 15% 이자, 조기상환 시 이자 50% 감면 등
서명/날인채무자 자필 서명 및 인감

차용증 작성 시 주의할 점

  • 지급/상환 내역은 반드시 통장거래로 증빙 남겨야 함
  • 녹취는 법적 효력 있지만 문서보다 불리할 수 있음
  • 공증을 받으면 판결 없이 강제집행 가능
  • 보증인도 동등하게 책임 지므로 반드시 신중히 기재

차용증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, 법적 분쟁에서 나의 권리를 지켜주는 ‘증거’임. 특히 가족·친구 간 거래일수록 더 철저하게 작성하는 것이 오히려 관계를 보호하는 길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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